쪼물쪼물떡방 조문답례떡 애사 답례품 받았어요
며칠전 가까운 지인의 죽음으로 인해 장례식장엘 다녀오게 되었어요
어느 누구에게나 장례식장은 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들죠
돌아가신 분을 알아서 다녀오긴 했어도
가족의 슬픔또한 만만치 않은거 같아요
그런 가운데 친인척들과 주변 조문객 챙기기도 바빴을텐데
저에게까지 조문답례떡을 챙겨 보내오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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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사람들도 많고 오래 앉아있을 상황도 아니라
간단히 조문만 마치고 빠져 나왔는데
이렇게 장례답례품까지 챙겨 주시다니
의외의 감동을 받았고 고마운 마음까지 들었네요
조문답례떡은 점심 저녁 시간때에 오는 사람들에겐 딱이에요
급히 왔다가는 사람들은 밥도 못먹고 가게 되는데
그런것 까지 생각해서 이렇게 답례떡으로 선물을 준비해 주시니
이별의 슬픔가운데서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고스란이 느껴져서 오히려 감사할 따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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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작은종이 박스안의 들어있는
떡종류는 4가지였는데
딸기색에 견과류 찰떡과 쑥색의 영양찰떡
그리고 견과류약식 .호박색깔 영양떡.이었어요
뭔가 색다른 4가지맛의 떡조합이
크기에 비해 가벼이보이지 않고
정말 맛있었답니다
특히 이 작은 떡은
손바닥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이고
화학첨가물이 없이 만들었는지
원래 재료가 좋아서인지
속이 더부룩하지 않으면서도
알차고 배부르게 먹을수있었다죠
제가 어렸을적에 가장 좋아했던 약식도
밥알이 보기보다 푹 퍼져서 부드럽고 맛있네요
견과류 해바라기씨 밤 호박씨등 고소하게 씹힘
집에 가져왔어요
약식은 얇게 썰어도 쫄깃하고 맛있어서 잘라 봤는데 역시나 맛있네요
조문답례떡이란게 있었으니
잠시 배고픔을 면할수 있었다는
떡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관방법이 적혀 있어요
보관할 떡이 없었겠죠?ㅎㅎㅎ
이렇게 작은 선물은 여러가지로 활용도가 많은거 같아요
꼭 조문답례떡 말고도 돌잔치답례떡이나
여러 모임의 답례떡으로도 그만이겠더라고요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장례답례품
알짜답례품으로 추천드리고 싶고
막상 이렇게 받으니 정말 감사했고
나중에 큰일 할때 답례품 뭐할까 생각나지 않을땐
이번에 받은 답례품 잘기억해 두었다가
내가 아닌 상대를 위한 마음으로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네요
잇님들 한주간 또 활기차게 보내시고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