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고기 요리에 레몬 소금만드는 법

맛있는 고기 요리에 레몬 소금만드는 법 

이번 명절엔 얼마 전에 만들어 두었던

요리책 저자인 당근시러님의 레시피인 레몬소금으로 고기요리맛을 내봤습니다

어차피 소금을 쓸 거라면 맛있는 소금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쓰임새도 다양한 샐러드나 생선, 육류고기 등

음식메뉴에 따라 조금씩 넣어 보니

고기의 군내 잡내를 제거해주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였답니다

이미 다른 분들은 다 알고 계실지도 모르는 

요리의 기본재료가 되는 기본양념 소금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에겐 모든 기록이 중요하니 적어 두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딸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죠 하하

재료:레몬 1개. 설탕 2 큰 술. 천일염 1 작은 술

양은 여기에 추가로 올리면 될거 같아 기본만 적어 둡니다

처음 만들 땐  혹 실패할 수도 있으니

1개만 만들어 보아도 좋을거 같습니다

좋은 레몬은 만져보고 약간 말랑하고 

수분이 가득 들은 듯 

무겁게 느껴지는게 싱싱한 거 같습니다

레몬은 식초 물에 씻은 후 뜨거운 물에 1분 정도 데치는데 

레몬껍질에서 하얀 분이 표피로  올라옵니다 

이 하얀색이 아마도 농약성분이 아닐까 의심해 보며

  레몬 껍질을 소독하는데 이유는 껍질을 이용해야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나서 찬물에 넣고 왕소금으로 빡빡 씻어주게 되면 

하얀 성분도 사라지고

레몬즙도  더 잘 나오게 된답니다

레몬의 향이 아주 상큼합니다

레몬은 최대한 얇게 저며주어야 레몬즙이 많이 나온답니다

레몬즙이 충분히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씨가 보이네요

레몬의 씨는 넣어도 상관없는데

그래도 거슬리면 골라냅니다

하지만 전 그냥 패스~!

새콤한 레몬향이 눈까지 시리게 만들지만

그래도 향이 너무 좋으니 용서가 됩니다 

레몬을 얇게 썰었다면

작은 볼에 레몬과 설탕 그리고 천일염을 넣습니다

골고루 석이도록 뒤적여 줍니다

버무린 레몬은 서로 잘 어우러지고 

설탕과 소금이 충분히 녹을 때까지

1시간가량 그대로 둡니다

소금의 농도는 어차피 음식에 들어갈 레몬 소금이니

약간 간간해도 좋습니다

작은 유리병에 1시간 이상 숙성시킨 레몬 소금을 담아

수저로 살짝살짝 눌러주게 되면 

레몬즙이 쪽쪽 흘러 나온답니다

이제 레몬소금은 냉장고로 들여보내고 

약 1주간 숙성을 시켜  육류요리와 같은 고기요리에 사용하면 되는데

이웃님들도 심심할때 한번 만들어 두었다가 사용해 보세요

저는 참을 수가 없어서  하루 만에 사용해 봤는데 

역시 레몬이라 

향이 

아주 좋더라고요

~잇님들 맛있는 시간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