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도록 경제서적을 보다가 새벽녘에 잠깐 잠이들었다
또한 야곱과 그의 아들들이 애굽에 양식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꾼 요셉의 꿈처럼 요셉앞에 그들은 무릅을 꿇게 되고
야곱의 가족들은 애굽으로 내려와서 잘 살았다는 이야기는 꿈이야기로 유명한 성경말씀안에 있는이야기다
이처럼 하느님께서 앞으로 다가올 일들을 꿈으로 보여 주시는 경우도 있다
비록 인간이 꾸는 꿈들은 그 의미가 없는 개꿈이라지만 그중에서도 사람에게 비전을 주는 특별한 꿈도 있다
그런꿈일수록 정말 오래 기억에 남는데 이런 꿈해몽을 가족들과 같이 들어주는 사람이 잘 들어 준다면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평화 그자체가 될것이다
그러하듯 나 또한 가끔 꿈을 꾸면 잊혀지지 않는 꿈들이 있는데 그럴때면 한참을 묵상해 본다
무슨 암시를 하는지 생활의 전후좌우를 기억해 보기도 하고 요즘 내 생활에서 오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도
생각해 보기도 한다 이번 꿈은 기분이 참 진달래 같은 연분홍빛이라고 꿈해몽 이야기를 하고 싶다
꿈속에서 잘 아는 지인들과 성지순례같은 곳을 가게 되었다
그곳에는 사방이 꽃밭으로 물들어 있었다
작은 내를 건너기도 했다
그러다가 어떤 지인이 내게 말을 걸었다
이번에 내가 속한 종교에서 직분을 맡으라고한다
그래서 내가 나는 아직 할수 있는 여유가 없어서 안된다 하고 말하니
그 분 하는 말씀이 왜? 집문제 때문에 그래? 그러는거다
1년전부터 집 문제 때문에 고심을 하고 있긴 한데 말이다
그러다 길을 또 가게 되었다
내가 어릴때 살던 집이 멀직이서 보인다
그러면서 그 분 하는 말씀이 집걱정은 하지말어
집이 있는데 뭘 걱정해?
말하길래 내가 ,아아 그 집이요? 했다
그러나 이내 또 장면이 바뀌더니 이젠 어느 잔치집으로 인지 다들 그리로 향하였다
그곳에 도착했는데 어느 행색이 남루한 할아버지 두 분이 계셨는데 아주 익숙한듯 그 한분이 내게 다가왔다
그래서 내가 내 손에 있던 엄청 커다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토마토를 힘겹게 건네며 할아버지한테 말한다
살살 잡으셔야 됩니다 이 토마토는 아주 맛있긴 한데 들다가 떨어 뜨리면 다 터집니다 하고 말하는거다
그러니까 할아버지는 너무 환한 얼굴로 나에게 미소를 지으시며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꼭 복을 받으라는 눈빛으로 인사를 하고
내곁은 떠나 갔다 보통은 선물을 받을때면 기쁠텐데 꿈속에서는 내가 남에게 선물을 주면서 깨어났기에 신기하다
잠에서 깨고는 이렇게 마음이 가볍고 기분이 상큼한적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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