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오이달래생채 만드는법

요즘은 봄철이라 나물들도 많고 각종 싱싱한 채소가 많이 나온다 우리집 식탁에도 겨우내 먹던 묵은지는 어느새 냉장고 맨 밑칸으로 밀려 내려갔다 한창 제철채소로 달래와 오이가 가격도  착하고 싱싱한게 많이 나온다 오늘은 오이달래생채 만드는 법 을 알아 만들어 보았다 새콤하게 오이랑 언제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나 보다 봄철이다 보니 입맛이 돋우는 반찬이고 가족들 모두가 잘 먹어주신다 



그렇다고 생채무침은 많이 해놓을수가 없다 그때그때 바로 무쳐야 야채가 살아있어 제맛이 난다 오이와 달래를 넣고 무치는 생채요리 는 서양의 샐러드를 연상시키면된다 우리내 식탁의 밥반찬으로도 그만이니 여러가지 양념 도 많이 들어가지않아 좋다 어쩌면 우리나라 생식요리법 레시피 가 더 우리에겐 가깝게 느껴지는 것같다 


우선 오이는 씻어서 가시를 칼등으로 살살 긁어 내듯 떼어내고 통으로 썰어도 좋지만 먹기에 그다지 편치않으니 어슷어슷 썰어준다달래는 뿌리를 잘 씻어 줘야 한다 뿌리 밑둥에 흙덩이가 미세하게 달라붙어 있다 그리고 난후 달래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둔다


각종 생채 무침은 말 그대로 생으로 먹을수있는 재료이니 싱싱하게 숨이 죽지않게 무쳐야 제맛이다 그러다 보니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준비해둔 야채에 뿌려서 버무리면 완성이다 

 

준비재료는 오이2개.양파1/2개.굵은 소금1

양념장은 시판용 또는 집고추장1/2.고춧가루3.간장1.설탕1.다진마늘1.쪽파1대.식초2.통깨.계량은 밥숟가락 기준이다 


우선 오이의 아삭함을 유지하기 위해선 소금은 살짝 뿌려 흔들어 준다 양파도 너무 맵다고 생각되면 썰어서 물에 담가 둔다

여기에서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드는데 너무 새콤한게 거부감이 들면 식초는 덜 넣어도 된다




 이제 잘 절어진 오이와 양파는 물에 살짝 헹구어 주고 물기를 빼주는데 급하면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해 준다

오이와 양파를  큰볼에 담아주고  준비해둔 양념장을 뿌려 골고루 섞어준다

마지막으로 통깨와 달래를 뭉개지지않도록 골고루 무쳐주면 완성이다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두지 않고 바로 재료에 뿌려도 되지만 미리 만들어 두는 이유는 양념이 숙성이 되면서 고춧가루도 더 진하게 불어서 오이에 잘 스며들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밥반찬으로 해먹을 수있는 오이달래생채 만드는법 역시 쉽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주말되시길 빌며 이만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