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공휴일엔 라면이 우리집 스페셜메뉴입니다

공휴일엔 라면이 우리집 스페셜메뉴입니다



휴일이나 공휴일엔 라면요리가 우리집 스페셜메뉴랍니다 


늦잠을 자고 나니 아침식사를 무얼할까 고민이 되는데 이럴땐 그냥 고민하지 않고


고민도 잠시 뒤로 하고 바로 라면을 찾습니다


일요일이나마 간편한 라면으로 한끼정도 때우기로 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우리집엔 이날만큼은 라면도 요리가 되는 날이네요



꼬들꼬들한 라면은 고딩아들넘이 좋아하고


약간 도톰하고 불은 라면은 울 짝꿍이 좋아하고


국물 넉넉히 심심한 라면은 제가 좋아하고


선호하는 라면요리가 각각 다르답니다 


그래도 라면 요리는 누구든 소화할 수 있는 착한 재료가 아닌가 하네요





날계란도 대기 하고 있습니다


달걀이 들어가야 라면국물맛이 부드러워지거든요 





라면을 끓일때 순서는 


재료를  어떻게 집어 넣느냐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르다는 아들넘 잔소리에


제가 반기를 들었습니다


왜냐면 수없는 반복에서 터득한  저만의 노하우가 있으니까요 하하하






라면은 끓을때 면을 한번씩 들었다 놔주어야 맛있습니다


그래야 면발 사이로 기포가 들어가 


면발이 꼬들꼬들해 지는것 같습니다 


제경험이죠 





위에서 라면 끓이는 순서에 대해 이야기 하다 말았죠


먼저 냉수를 냄비에 붓고 스프를 바로 넣고 냉수에 라면도 바로 넣고 끓이거나


냄비에 끓는물속에 스프를 먼저 넣고 라면을  넣거나


끓는물에 면을 먼저넣고 스프를 나중에넣고 끓이거나 합니다




결론은 


라면 맛은 다 똑같거나 비슷하다는 겁니다


단 한가지 


계란을 터뜨려서 넣느냐


그냥 넣느냐에 따라 국물이 탁해지거나 


국물이 맑거나 하니


취향대로 그때그때 바꿔가며 끓인답니다



이렇든 저렇든 라면은 정말 완벽한 요리같습니다


공휴일엔 라면요리가 우리집 스페셜메뉴입니다


오늘 삼일절이 우리에겐 특별한 공휴일인만큼 


잇님들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